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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과 가나안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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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영웅인 모세는 유대인들의 출애굽을 이끌었고, 최초로 십계명과 함께 여호와를
자기 민족에게 알린 자로 알려져 있다.
여호와가 마지막 재앙으로써 이집트의 장자들을 싹 쓸어버릴 때에, 유대인들의 장자는 보호하기 위해
문설주에 제사지낸 양의 피를 발라놓으면, 여호와가 그냥 지나가겠다(pass over)는 약속을 해서
유월절(pass over)이 유래하였다.
그 후 모세가 이끈 백성들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40년 동안 방황을 하였고, 모세의 후계자인 여호수아가
여리고 성을 쳐부수고 가나안을 진멸한 끝에 정복에 성공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안착했다고 한다.
그런데 조금만 주의 깊게 살펴보면 이 짧은 이야기 속에서 많은 모순이 있음을 알게 된다. 
 


일단 창세기 1장에 나오는 천지를 창조한 신은 엘로힘이다.
위의 그냥 지나가겠다고(pass over) 하는 신은 여호와인데, 장자를 친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내가 그 밤에 애굽 땅에 두루 다니며 사람이나 짐승을 막론하고 애굽 땅에 있는 모든 처음 난 것을
다 치고 애굽의
모든 신을 내가 심판하리라. 나는 여호와라<출 12;12>.

위의 모든 신은 엘로힘이다. 그런데 다음을 보자.


너는 나 외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출 20;3>.
시돈 사람의 여신 아스다롯을 따르고 암몬 사람의 가증한 밀곰을 따름이라<왕상 11;5>.  

보다시피 <출 12;12>에서는 엘로힘을 ‘모든 신’으로 번역하고,
십계명 중 1계명의 엘로힘은
‘다른 신들’로 번역했다.
심지어 <왕상 11;5>에서는
‘여신’으로 번역하기도 해서,

태초에 천지를 창조한 엘로힘이 벌을 받는 신들이 되기도 하고, 믿으면 안 되는 신들이 되기도 하고,
여신이 되기도 한다는 문제를 전에도 지적한 바 있다. 참으로 제멋대로인 바이블이다.
 


그래도 여기서 분명히 알 수 있는 사실은 여호와가 유일신이 아니라는 점이다.
<출 12;12>에서 여호와가 심판할 신이 있다고 말하는 것은 여호와 스스로 다른 신이 있음을
인정하고 있는 셈이기 때문이다.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의 하나님(El shadday)으로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였고
<출 6;3>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이 이미 섬기는 신이 가나안의 신인 엘(EL) 신임을 알고 있는 편집자는,
전능의 하나님(El shadday)으로 나타났으나 실제 이름은 여호와라고 꼼수를 쓴다.
그런데 모세의 뒤를 이은 여호수아는 위 여호와의 이름이 알려지기 전에 애굽에서 태어났다.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는 뜻을 가진 여호수아가, 여호와라는 이름이 알려지기 전에 태어났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이 섬긴 엘 신이 가나안 지역의 신이라는 것은 신학자들 사이에
공인되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면 여호수아가 진멸했다는 가나안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는 어떤 관계인가?
유대의 조상들과 함께 엘 신을 섬기던 가나안의 원주민을, 갑자기 여호수아를 앞세워 도륙한다니
도무지 이해하기 어렵다. 다음은 더욱 설명이 안 된다.
 


.......지극히 높으신 자가 민족들에게 기업을 주실 때에, 인종을 나누실 때에 이스라엘 자손의 수효대로
백성들의 경계를 정하셨도다.
여호와의 분깃은 자기 백성이라. 야곱은 그가 택하신 기업이로다
<신 32;7~9>.  


옛날에 지극히 높으신 분이 민족들에게 기업을 주고 인종을 나눌 때에 이스라엘도 그 자손의 수효대로
백성들의 경계를 정했는데, 여호와의 분깃은 야곱 족속이라는 내용이다.
위 구절에서 명칭을 생략하고 그냥 존칭만을 쓴 ‘지극히 높으신 자’는 여호와가 아니라
엘룐 신이며,
여호와는 그로부터 한 분깃을 받은 하위신이라는 것이다. 
 
바꿔 말하면 하위신을 믿는 민족이 상위신을 믿는 민족을 도륙했다는 말이다. 헐~


지금까지의 사실들만으로 미루어 볼 때, 유대인과 가나안인은 동일인들(같은 민족)이 아니었을까?
그렇지 않고서야 위 사실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
그렇다면 유대인은 애초부터 가나안에 살고 있었고, 출애굽은 허구가 된다.

 

 


종교적 신앙은 대화를 멈추게 합니다.
종교(기독교)는 믿음에 대한 증거를 요구하는 것이
계획적으로 금지된 유일한 분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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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자료가 될수있는 글이라 현자우자님의 글을 퍼왔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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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답게님의 댓글

no_profile 사람답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야훼는 고대의 부족신 중 하나일 뿐이지요. ^^

어느 민족이건, 신화 없는 민족은 없습니다.

신화를 진리로 보는 멍청한 사람들과,
신화를 돈벌이로 만든 얍삽한 넘들이 만들어 낸게 현재의 개독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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