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해버린 아들의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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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왕자님의 가장 친한 친구중에 한국친구가 한명 있지요...
부모도 미국에서 태어난 2세이고 아들의 친구는 3세예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아들과 같은 학교를 다니고 어릴때부터 우리집에 식구처럼
드나들면서 자라는것을 보아서 정이 들때로 들은 아이지요.
순진하고 귀엽고..그저 아들 같은 느낌이예요...
그런데....
이아이가 대학을 먼곳으로 가게 되었는데...
대학엘 가고나서 완전 다른 사람으로 변한거예요!!!
한국어가 서툴은 아이가 대학엘 가더니 한인 기독교 아이들과 어울려 다니면서
가끔 영어할때 한국발음까지 일부러 섞어서 하는거지...벌써 버릇이 된건지...
하여튼 아들 친구들도 이아이의 영어 발음에 황당해 하는 대화들을 하더군요...
방학때 만났을때 강철같은 아들에게 전도만 하려하고...다른 친구들에게도 마찬가지이니
다른 아이들은 방학때 한 두번 만나고는 얘를 피하는 지경에 이르고 저의 아들은 그래도
사랑하는 친구라고 계속 감싸주더라구요..저에게도 제발 아무말 하지 말라고 부탁까지 하면서요...
야훼가 자기 인생을 바꿔 놓았다고 하면서 앞으로 선교사가 될것이라고 한다는군요..
저 다니던 시절처럼 세월이 흘러도 대학에서 한인 기독교 학생들의 전도질은 여전하구나 하는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가족들과 떨어져 멀리서 온 학생들이나 한국에서 유학온 학생들은 외로우니까
더욱 쉽게 빠지는것 같아요.
그런데 딸의 말에 의하면 요사히는 고등학교에서도 저런가보더라구요.
딸의 학교에서 매일 아침 수업 들어 가지전에 한인 기독교 학생들이 풀밭에
둥그렇게 모여서 기도하고 찬송가 부른다네요...
아들의 친구가 기독교에 빠지게 된 사연이 더 기가 막힙니다.
학교의 한인 기독교학생중 한명인 바로 먹사님의 딸이 접근을 하여 순진한 애 유혹하여 빠지게 만든후
교회에 나오면 사귀겠다고 하여서 교회에 나가기 시작한거라는군요...
저의 아들도 작년에 생전 처음 사귀게 된 여자친구와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얘는 교회엔
절대 안나간다고 딱 짤라 거절하여 여자아이가 감히
아들도 아주 잘된일이라고 지금은 저와 같이 박수친답니다.
안타까운것은 아들의 친구는 참으로 밝고,맑고...모든 아이들과 무척 잘 어울리고 나무랄데 없는
활발한 그런 보통 아이였었는데 저렇게 한인 교회에 다니며 한국기독교 사상에 물들어 버렸네요..
아이의 부모님도 교회를 다니지 않는분들인데......
아무튼 글로는 표현하기 힘들고 또 변한 모습을 구체적으로 쓰기도 미안하여 상세하게는 적지 못하였지만..
우리 안티들이 흔히 표현하는 골수 기독교인의 안타까운 모습입니다....
이렇게 글을 쓰는 저의 솔직한 심정은 안타깝고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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