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브님의 덧글 잘봤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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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브님의 질문에 답을 하기전에 먼저 어느 신학교수의 말을 조금 인용해볼까 합니다.
1992년 9월 호주 시드니 대학의 티어링 교수(신학)가 쓴 책이 있는데,
아마 아실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인간예수"라는 제목으로 영국에서 출판 된 책 입니다.
그 책을 출판하고 기자회견을 하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하더군요.
"나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지만, 예수가 신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이분과 제 생각이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저는 원죄설을 부정합니다.
바이블을 기준으로 한다면,
원죄는 성립될 수 없으며, 설사 있다고 해도 예수의 죽음이 대속이라면,
원죄는 물론 모든 인간의 죄는 미리 대속 받았다고 보는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는 스스로 기독교인이라고 말을 합니다만,
답을 찾기위해, 이것저것 신학관련 서적들을 보고 있는 사람입니다.
댓글목록




거대그로밋님의 댓글
설교자님은 자유주의에 입각한 사상을 갖고 있는 거군요?
이미 이 교파는 세계대전을 통하여 주장하던 것이 실추했었고,
그 이후로 근본주의에 입각한 개독들이 설치는 것 아니겠습니까?
국내에서 자유주의는 소수 교파로
개독들로 부터 외면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죠..
님께서 답을 찾고 있다고 하시니
함께 토론을 진행해 보는 것도 재미 있을 것 같습니다.
안티들이 님이 생각하고 있는 문제에 대한 답을 갖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유주의를 신봉하는 목사들이 안티로 돌아섰다가 다시 목사가 되는 경우를 몇번 경험하고
나서 부터는 별로 얻을 답이 없을 지도 모른다는 과한 생각을 해봅니다.


rainysun님의 댓글
rainysun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이 댓글은 설교자님 보다는 안티들을 향한 댓글이 될 것 같습니다.
바이블의 한계를 인식하지만, 신을 버리지 않은 (또는 못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내 기억이 맞다면, <성경 왜곡의 역사>, <예수 왜곡의 역사> 등을 쓴 바트 어만도 스스로를 기독교인이라 말합니다. ("정통" 기독교인들은 불신자라는 낙인을 찍지만...^^)
그들은 (정도가 다르기는 하겠지만) 이미 바이블의 신을 버렸으나, 자신들의 이상이 투영된 스스로 만들어 낸 신이 존재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는 것이며, 자신의 이상이 투영된 신을 만들어내게 된 처음 시작이 기독교였기 때문에 스스로를 기독교인이라 말하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것을 안티 방식의 표현을 사용한다면, "관성적 신앙"을 가지고 있는 것이겠지요.. ^^
이 사람들은 "바이블에 진술되지 않은 신"이라는 면에서는 막무가내로 믿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스스로 바이블을 읽어본 적이 없으면서도 잘 아는 척 나대는) 기독교인들과 비슷해 보이지만, 바이블을 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바이블에 진술되지 않는 신을 찾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 사람들에게 흔히 볼 수 있는 맹신 기독교인들에게 던지는 질문을 던지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추측하기에는 설교자님도 이런 방향으로 한두걸음 정도 옮겨 놓은 상태인 듯 합니다.

케일라님의 댓글의 댓글
어제 어떤분과 이와 똑같은 대화를 하였었습니다!!!....emoticon_006
한국은 잘 모르지만 미국에는 이런 사람들이 주위에 상당히 많습니다!!!!
미국에서 사람들이 말하는 god 이라는 존재는 꼭 바이블의 예수를 말하는것이 아닌것이지요.
그래서 일상 생활을 하면서 사람들이 "신은 있지만 바이블에 나오는 그신은 아니다" 란 말을 아주 흔하게 듣게됩니다!.
저역시도 기독교 사상에 물들어서 자라고 살다가 바이블의 허구성을 깨달았지만
한동안 신이란 존재를 버릴수가 없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안티분들중에도 이런 사상을 가지신분들 꽤 볼수 있었습니다!
그분들의 닉네임까지도 입속에서 맴도는군요!
레이니썬님 말씀데로 설교자님이 이런 방향으로 한두걸음 정도 옮기신 상태가 정확하다고 봅니다!
저러다가 안티가 되거나, 아니면 정반대로 기독교로 돌아가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이런 대화를 좀 더 많이 하였으면 합니다!
우리가 모르게 설교자님같은 분들이 주위에 상당히 많을것이라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