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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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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ainysun 이름으로 검색
댓글 2건 조회 5,341회 작성일 12-04-0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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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서 부활절 운운하는 기독교인들이 많아서, 누구나 다 아는 레파토리를 살짜쿵 올려봅니다.(라고 말하며 삭제를 대비하여 백업해 놓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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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좀비 예수 유월절 만찬을 먹다.

요한복음이 진술하는 예수의 죽음을 살펴보겠습니다.

그들이 예수를 가야바에게서 관정으로 끌고 가니 새벽이라 그들은 더럽힘을 받지 아니하고 유월절 잔치를 먹고자 하여 관정에 들어가지 아니하더라(요한복음 18:28)

예수가 빌라도에게 넘겨지는 장면인데, 이들은 분명 유월절 잔치를 먹기 위해서 빌라도의 관정에 들어가지 않았다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이 날은 유월절의 준비일이요 때는 제육시라 빌라도가 유대인들에게 이르되 보라 너희 왕이로다(요한복음 19:14)

예수가 빌라도에게 심문을 받는 중간에 분명 유월절의 준비일(당연히 유월절 전날)이라는 말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 날은 준비일이라 유대인들은 그 안식일이 큰 날이므로 그 안식일에 시체들을 십자가에 두지 아니하려 하여 빌라도에게 그들의 다리를 꺾어 시체를 치워 달라 하니(요한복음 19:31)

심지어는 예수가 죽은 다음에도 여전히 준비일입니다. 결국 요한복음은 예수가 유월절의 준비일 즉, 유월절 전날 죽었다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정확히 말하면, 당시 유대인들의 날짜 개념은 일몰을 하루의 시작으로 보았기 때문에, 요한복음의 예수가 죽은 날 일몰부터 유월절이 되는 것이며, 기독교인들이 흔히 알고 있는 것과는 매우 다릅니다.

이제, 다른 복음서들을 살펴보면,

제자들이 나가 성내로 들어가서 예수께서 하시던 말씀대로 만나 유월절 음식을 준비하니라
저물매 그 열둘을 데리시고 가서
다 앉아 먹을 때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한 사람 곧 나와 함께 먹는 자가 나를 팔리라 하신대(마가복음 14:16~18)

제자들이 예수께서 시키신 대로 하여 유월절을 준비하였더라
저물 때에 예수께서 열두 제자와 함께 앉으셨더니
그들이 먹을 때에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한 사람이 나를 팔리라 하시니(마태복음 26:19~21)

그들이 나가 그 하신 말씀대로 만나 유월절을 준비하니라
때가 이르매 예수께서 사도들과 함께 앉으사
이르시되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누가복음 22:13~15)

흔히 공관복음서라 불리우는 것들에서는 예수가 유월절 만찬을 먹었다고 진술하는군요.

1. 요한복음에서 유월절 전날 죽은 예수가 좀비가 되어 공관복음의 유월절 만찬을 즐긴 것일까요..?

2. 다수결에 따라 복음서간의 비교에서 엉뚱한 진술이 자주 등장하는 요한복음을 왕따시켜야 할까요..?

자신들의 경전에서 마저도 진술이 엇갈리는 것을 역사적 사실이라 우기는 자들은 무엇인지..



2. 누가 희생양일까?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심령에 민망하여 증거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서로 보며 뉘게 대하여 말씀하시는지 의심하더라 
예수의 제자 중 하나 곧 그의 사랑하시는 자가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누웠는지라 
시몬 베드로가 머릿짓을 하여 말하되 말씀하신 자가 누구인지 말하라 한대 
그가 예수의 가슴에 그대로 의지하여 말하되 주여 누구오니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한 조각을 찍어다가 주는 자가 그니라 하시고 곧 한 조각을 찍으셔다가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를 주시니 
조각을 받은 후 곧 사단이 그 속에 들어간지라 이에 예수께서 유다에게 이르시되 네 하는 일을 속히 하라 하시니
(요한복음 13:21~27) 


"가롯 유다"라는 이름만큼 오랜 시간동안 모욕과 저주를 받아온 이름도 드물겝니다.. 
그 이유는 "예수를 배신한 죄"겠지요.. 

그러나 요한복음이 기술하는 정황은 조금은 다른 것 같습니다. 

예수는 이미 "누군가가 자신을 배신할 것"을 알고 있었으며, 친절하게도 그 "누군가"에게 (빵) 한조각을 건네주지요.. 이 순간 마치 약속이나 한 것처럼 사탄이 가롯 유다에게 들어갑니다. 그리고는 바로 이어서 예수는 "네 하는 일을 속히 하라"라며 가롯 유다를 부추기는 군요.. 

위의 상황을 보면서 몇가지 의문점이 생기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듯 합니다. 

1. 예수는 사탄이 가롯 유다를 노리고 있는 것을 몰랐을까요..? 

2. 예수가 가롯 유다에게 (빵) 한조각을 건네주자 바로 사탄이 가롯 유다에게 들어간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전에 예수와 사탄 사이에 약속이라도 있었던 것일까요..? 

3. 사탄이 들어간 가롯 유다를 보며, 사탄을 쫓아내기 보다는 "네 하는 일을 속히 하라"라는 말로 오히려 부추기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이블의 전설에 따르면 꽤 잘난 존재였던 예수는 자신의 영광을 더 잘 드러내는 배경 그림으로 아주 추악한 인간이 필요했던 모양입니다. 결국 예수는 자신의 영광을 위해 자신의 제자 마저 사탄에게 넘겨주는 파렴치한 행동을 한 것이며, 인류를 구원하러 왔다는 자신의 사명마저 저버린 셈이지요.. 

직무를 유기하고 제자를 배신한 예수에게는 영원한 찬사를... 
자신의 스승에게 배신당하고 배신자라는 누명마저 쓰게된 가롯 유다에게는 영원한 저주를...
이것이 기독교의 모습입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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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그로밋님의 댓글

no_profile 거대그로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불쌍한 가롯 유다..
예수는 가롯 유다가 배신할 것을 알았다는데, 가롯 유다가 예수를 따랐다는 것을 알면서
왜 배신하도록 방치했을까..

예수가 사랑을 부르짖었으나, 결국 제자를 방치하여 지금까지 배신자의 낙인이 찍히도록 하다니..
이것이 과연 예수가 말하는 사랑일까나?

예수가 정녕 가롯 유다를 위했다면, 아니 제자로서 사랑했다면,
자신을 신고하도록 방관하지 말았어야 한다.

그러나, 예수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ㅠ.ㅠ

불쌍한 가롯 유다는 예수를 신고하게 되는데, 이것은 서로 짠 것은 아닐까?
예수는 누군가의 신고로 재판을 받아야 극적인 결말을 보게 되고 그래야 신적 존재가 될 수 있었던 것 아닐까?
결국, 예수는 제자의 희생으로 재판 받고 성자된 것은 아니냐는 말이다.

가롯 유다의 희생이 예수의 사랑보다 더 아름다와 보여야 하는 것 같은데,
왜 개독들은 가롯 유다를 배신자라 하는 걸까?

-무방위(무풀 방지 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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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od님의 댓글

mego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다경이 뭐 발견됬는데 예수가 시켜서 신고 하라고 했다나 뭐라나


미국에서는 다시 유다를 조명하자고 한데나 뭐래나 ,,,,토픽에서 본것같은디


미국도 역시 개독교안티가 많은곳이라 이것도 창작인지 뭔지는 모르것지만


이 모든것을 떠나 그래 신의 아들놈이 지 제자가 무슨 생각하는지도 모르고


마리아랑 붙어먹고만 있었다니 ,,,,,,그게 신의 아들이여 ?

알리 알리 레마 사박타니 이건 왜 씨부리고 이게 알리 ( 무하마드알리 미국권투쟁이 )찬미가여?

얄리얄리 얄라송 얄라리 얄라 에서 뻬긴것아녀?  emoticon_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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