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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기적을 배웠습니다. 참 기적과 가짜 기적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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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케일라아줌마 이름으로 검색
댓글 1건 조회 6,641회 작성일 11-03-2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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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때 부터인가 나이가 많아지면서 이 세상이 진정한 기적으로 가득차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무었이 참 기적이고 가짜 기적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참 기적은 제가 세상에 나오는 순간, 저의 부모님과 이름없는 이웃으로
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봄이 오면 꽃이피고, 여름에 녹음이 우거지고, 가을에 울긋불긋 단풍이 들고,
겨울에는 하얀 눈이 오는 소리없는 참 기적을 배웠습니다.
 
이세상 모든 부모님과 마찬가지로 저의 부모님은 저에게 더 좋은 것을 먹이시려
하였고 , 변변한 여행 한번 하시지 못하였습니다.
 
맛있는 음식의 맛을 저보다 모르실리 없으셨지만 당신께서는 저에게 더 많이 먹기를 
바라시고 저희들이 맛있게 먹는 것을 흐뭇하게 바라보셨습니다.
 
여행이 재미있는 줄 아셨겠지만 빠듯한 살림에 자식을 더 가르치시기 위하여 당신
께서는 변변한 여행 한번 못하셨습니다.
 
그러했던 아버님이 대학2학년 때 돌아가셨습니다. 그 흔한 효도 한번 받지 못하시고
바라시는 것 하나 없이 그렇게 가셨습니다.
 
자식을 키우면서 여러가지 굴곡이 있을 때마다, 부모님 살아계실 때는 미처 몰랐던
부모님의 사랑을 느끼면서 그것이 진정 참 기적이었슴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매우 작고 미미하기는 하지만 저도 나이가 많아지면서 저도 이러한 기적이라
이름도 붙일 수 없는 기적을 행할 수 있다는 것을 느껴가고 있습니다.  
 
이름없는 우리의 부모님의 기적도 아닌 기적은 오늘도 저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
줍니다.
 
이러한 이름없는 조용한 기적에 비하여 어떠한 사람들은 정말로 시끄러운 기적을 행
한다고 떠듭니다. 
 
어떠한 목사는 암에 걸린 환자를 치유하고 앉은뱅이를 일으키는 기적을 행하고
모 후보를 찍지 않으면 생명책에서 지우기 까지 하는 기적을 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목사들이 행위를 기적이라 한다면, 남이 힘들어하는 야간의 응급실에서 전혀
기적을 행한다는 생각도 없이 죽을 목숨을 살려내는 기적은 과연 어떠한 기적입니까?  
 
예수는 물위에서 걷고 빵 일곱개와 작은 물고기 몇마리로 사천명을 먹여 살리는 요란한
기적을 행하였다고 합니다.
 
예수의 이러한 행위를 기적이라 한다면, 소금쟁이가 물위를 걷고, 우리의 농부들이
기적을 한다는 생각도 없이 오천만명을 먹이는 기적은 과연 어떠한 기적입니까?
 
진정한 기적을 행하는 자는 오늘도 기적을 행한다는 생각도 없이 참 기적을 행합니다.
오늘도 가짜 기적을 행하는 자들은 입으로 "예천불지"를 외치고 돌아다닙니다. 
 
기적이라고 이름도 붙일 수 없는 소리없는 기적을 통하여 오늘도 저도 그 기적을 배우고
우리의 이웃과 제가 내미는 이 약한 손만이 기적을 행할 수 있슴을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파사현정님의 글을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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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od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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