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얼굴의 목사 > [구]자유토론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구]자유 토론

2015년까지 사용했던 자유토론 게시판입니다. 글 읽기만 가능하오니 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두 얼굴의 목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god 이름으로 검색
댓글 1건 조회 2,642회 작성일 13-06-05 07:40

본문


장애아 숨진 사건 캐보니.. 두 얼굴의 목사

보육원 운영하며 겉으론 존경 받았지만
속으로 학대ㆍ방치 피골상접 숨지게 해…
생계비ㆍ수당 빼돌려 유학 간 딸에 월급 주기도

 


경찰, 구속영장 신청 한국일보 | 익산 | 입력 2013.06.05 03:39

 

 

"앞에선 존경 받는 목사였는지는 몰라도 숨겨진 뒷모습은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

4일 오전 전북 익산경찰서 형사계. 지난 1월 Y보육원에 있던 뇌병변장애아동 A(6)군이 치료를 받지 못하고 6개월간 방치됐다가 숨진 사건을 조사하던 경찰관들은 착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피의자인 김모(52)씨가 오갈 데 없는 아이들을 10년 넘게 돌봐오면서 명성을 쌓아오던 교회 목사였기 때문이다.


2000년부터 사비를 털어 보육원을 운영하던 김씨는 7년 전 태어나자마자 보육원 앞에 핏덩이로 버려진 A군을 데려다 키웠다. 김씨는 선천적 뇌병변장애가 있는 A군에게 자신과 부인 황모(48ㆍ목사)씨를 아버지와 엄마라고 부르게 했고,

A군도 말은 못했지만 그렇게 따랐다. 그러나 김씨는 2010년 4월 A군이 극심한 변비와 탈수증상으로 쓰러지자, '자식처럼' 키웠다는 A군에 정을 떼기 시작했다.

병원 측은 대변 촉진과 복부 마사지 등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했지만 김씨는 별 관심이 없었다. 이후 2년 넘는 동안 김씨가 A군을 병원에 데려가 치료한 것은 19번에 불과했다. 그나마 지난해 8월 1일 이후엔 병원 치료도 끊고 움직이지도 못하는 A군을 방치했다. 식사도 주는 둥 마는 둥 했다.


이 때문에 A군의 병세는 악화했고, 결국 지난 1월 24일 숨졌다. 부검 결과 A군의 사인은 장 폐쇄와 영양실조였다. 대장에는 대변이 딱딱하게 굳어있었다. 보육원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될 당시 A군은 피골이 상접해 있었다.



김씨의 학대행위가 A군에게만 행해진 게 아니다. 김씨는 음식을 훔쳐 먹었다는 이유로 B(11)군을 파리채와 나무막대기로 때리고, C(12)군의 머리카락에 이가 있다며 삭발을 하는가 하면, 말을 안 듣는다며 D(11)양에겐 옷을 주지 않고 씻기지도 않았다.


김씨는 또 점심 때 학교급식을 2, 3번씩 먹고, 목욕도 하지 않아 개인 위생이 불량한 한 보호아동의 초등학교 담임 교사가 상담을 위해 보육원을 찾아오자 "상관하지 말고 돌아가라"며 내쫓은 뒤 이 아동을 다른 학교로 전학시키기까지 했다.



더욱이 김씨는 보육아동(29명)에게 지급되는 생계비와 장애수당 등을 빼돌려 자신의 주머니를 채웠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2008년부터 최근까지 생계비 등을 딸과 자신이 운영하는 교회 장로 등의 인건비 명목 등으로 1억4,000만원을 가로챈 뒤

교회 인쇄물 제작비와 성경책 구입비, 개인 생활비 등으로 쓴 것으로 드러났다. 딸이 미국으로 유학을 가 있는 동안에도 월급 명목으로 1,185만원을 지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씨는 경찰은 물론 일부 언론 등을 통해 "아이들에게 가족공동체로서 구성원을 만들어주려고 노력해왔다. 소외된 자와 함께하는 목회 철학을 가지고 살아왔다"며 범행을 부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찰은 이날 김씨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부인 황씨, 큰딸(23), 작은딸(20), 교회장로 백모(67)씨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익산=박경우기자 gwpark@hk.co.kr









 

 

 


 

댓글목록

profile_image

rainysun님의 댓글

no_profile rainy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독교라는 종교 자체가 애초에 양의 탈을 쓴 늑대이지요..

Total 3,345건 30 페이지
[구]자유토론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620 mego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51 06-11
2619 no_profile rainy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9 06-11
2618 no_profile 크라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8 06-09
2617 no_profile 카이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3 06-07
2616 안티만세 이름으로 검색 2808 06-06
2615 no_profile 갈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2 06-06
2614 no_profile 회전안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23 06-05
2613 백야(白夜) 이름으로 검색 2775 06-05
열람중 god 이름으로 검색 2643 06-05
2611 no_profile 사람답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4 06-05
2610 no_profile rainy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2 06-04
2609 no_profile 사람답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3 06-03
2608 no_profile rainy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7 06-03
2607 no_profile 카이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2 06-02
2606 no_profile 사람답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9 06-02
2605 하나님의나라 이름으로 검색 3315 05-30
2604 no_profile chamch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1 05-30
2603 no_profile 카이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0 05-30
2602 no_profile 사람답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5 05-29
2601 no_profile 카이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0 05-28
2600 no_profile rainy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4 05-28
2599 no_profile rainy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3 05-28
2598 god 이름으로 검색 3178 05-28
2597 no_profile rainy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6 05-28
2596 no_profile 마음공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9 05-26

검색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설문조사

결과보기

"얼른 천국 가라"는 말은 축복일까요?, 욕일까요?


• 안티바이블 •

• 본 사이트에 게재 된 이메일 주소가 자동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통신망법에 의거하여 처벌 될 수 있습니다.
 
• 본 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정보와 컨텐츠(이미지, 게시글등)는 사이트의 재산이며,
저작권과 상표권을 규율하는 관계 법률들에 의거하여 보호 받습니다.

• 접속자집계 •
오늘
7,130
어제
6,885
최대
9,843
전체
1,810,355
Copyright © 2010-2021 antibible.co.kr. / antibible.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