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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네이도는 신의 징벌?'…기독교계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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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건 조회 3,181회 작성일 13-05-2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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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네이도는 신의 징벌?'…기독교계 논쟁>

연합뉴스 | 입력 2013.05.28 05:08 | 수정 2013.05.28 05:20

(애틀랜타=연합뉴스) 김재현 특파원 = 미국 오클라호마주 무어를 쑥대밭으로 만든 토네이도가 기독교계에 후폭풍을 몰아치고 있다.

기독교계, 특히 개신교 쪽에서 토네이도를 '신의 징벌'로 이해하는 주장이 불거지면서 성경 해석을 둘러싼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다.

개신교계 내 소수 극단주의 그룹에 이어 세계 복음주의 지도자로 불리는 존 파이퍼(67) 목사가 천벌론에 가세하고 나서 논란에 기름을 끼얹었다.

파이퍼 목사는 토네이도가 무어를 휩쓸고 지나간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구약성서 욥기의 일부 구절을 게재했다.

욥기는 사탄이 하느님의 허락을 받고 큰 부자이면서도 신실한 욥에게 10명의 자식과 모든 재물을 빼앗고 죽는 것보다 더 고통스러운 피부병을 앓게 하는 시련을 안겨 그의 신앙심을 시험하는 내용이다.

파이퍼 목사가 트윗한 구절은 1장 19~20절로 '사막에 큰 바람이 불면서 집이 무너져 밥을 먹던 자식들이 모두 죽었다. 그러자 욥은 입고 있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는 땅에 엎드려 하느님께 경배했다'고 적혀 있다.

욥은 결국 나중에 자신의 신세를 비관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사람은 알몸으로 태어나 알몸으로 떠난다. 주께서 주신 것은 주께서 가져가는 것"이라며 하느님을 찬양한다.

파이퍼 목사는 정기적으로 성경 구절을 트위터에 올리고 있지만, 교계에서는 '사막'이 오클라호마주를 뜻하는 데다 토네이도가 강타한 뒤 트윗 글을 남겼다는 점에서 토네이도가 갖는 기독교적 의미를 상기시킨 것이란 해석이 뒤따랐다.

그는 지난 미국루터교회 교단 총회 기간에 세기가 약한 토네이도가 오자 동성애에 대한 신의 "부드럽지만 단호한 경고"라는 주장을 제기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그는 트위터 팔로워만 50만명에 이르는 등 릭 워런 목사 등과 함께 미국 기독교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영적 지도자이자 신학자다.

그의 트윗은 큰 반향을 낳았다. 유명 복음주의 작가인 레이철 에번스가 "하느님은 선하고 인간을 사랑하신다"며 모든 비극을 신의 심판과 연관짓는 행태를 멈추자고 호소하는 등 학계와 언론에서 비판이 쏟아졌다.

그러나 교계에서는 드러내놓지 않을 뿐이지 파이퍼 목사의 주장에 고개를 끄덕이는 이가 적지 않다.

교계에서 유명 블로거로 알려진 더그 윌슨 목사는 "이제 기독교회는 주님이 누구인지에 대한 강건한 믿음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대놓고 천벌론을 옹호했다.

미국 독립 침례교(WBC)의 지도자인 프레드 펠프스 주니어도 최근 동성애자임을 공개한 프로농구(NBA) 스타 제이슨 콜린스(워싱턴 위저즈) 때문에 토네이도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콜린스의 '커밍아웃'과 이에 대해 지지와 찬사를 보낸 NBA 오클라호마 썬더의 케빈 듀런트 선수의 행동에 "하나님이 열을 받아 오클라호마를 박살냈다"는 게 펠프스의 해석이다.

jahn@yna.co.kr

(끝)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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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브님의 댓글

no_profile 그레이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수 구라 쟁이들은 정녕 머리에 든게 없는 건가?
토네이도같은 자연재해가 무슨 이유에서건 야훼 허깨비가 내린 것이라면 그것은 결국 야훼 나부랭이가 저지른 무차별 학살이라는 소리이고 이는 곧 야훼 떨거지는 결코 전능하지도 공의롭지 않다는 말인데.
왜냐하면 야훼 허깨비가 진정 전능하고 공의롭다면 그것이 정말 죄인가 하는 문제를 잠시 접어 두더라도 그 죄인이라하는 사람들만 골라 벌을 내렸어야 하니까.
하여간 예수 사기꾼들의 자폭이란....emoticon_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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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답게님의 댓글

no_profile 사람답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나라건 개독들은 똑같다는...emoticon_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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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mchi님의 댓글

no_profile chamch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교회 십자가 철탑이 벼락맞은 것도 뉴스에 나왔던데요.
2009년 장마철인데 sbs 뉴스 동영상 퍼오려다가 잘 안돼서 관뒀지만.
그럼 그 교회는 이단인가요? 아니죠, 벼락이 치는데 우연히 그 교회 철탑이 그 자리에 있었을 뿐이겠죠.
(필연적인 요소를 하나 더 추측해보자면 철탑의 소재와 모양이 벼락을 잘 끌어들이는 타입이었을 수도 있고.)
마찬가지, 동성애자들도 '불신자' 들도 (이 뉴스에는 불신자 얘기는 없지만 꺼떡하면 들고 나오는 얘기니까)
그냥 우연히 그 자리에 있었을 뿐이겠죠. 그 지역에서 함께 피해를 봤을 수많은 교인들이 그렇듯이.
자연은 지표면에 사는 인간 따위가 뭘 믿는지 누굴 사랑하는지 시시콜콜 따지지 않고
스스로 자, 그러할 연, 스스로 그러할 뿐이죠.
근데 왜 당연한 얘기를 쓰고 있어야 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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