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탕] 초기 기독교 공동체 (?) > [구]자유토론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구]자유 토론

2015년까지 사용했던 자유토론 게시판입니다. 글 읽기만 가능하오니 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재탕] 초기 기독교 공동체 (?)

페이지 정보

본문


"이들은 자기 소유의 모든 재산을 팔아 공동체에 헌납하고 공동체 의회에서 재산을 관리했다. 이들은 마지막 시대가 곧 와서 하느님의 최후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믿었으며...." <예수평전> (조철수) 42쪽

위의 문장을 보면, 초기 기독교 공동체에 관한 설명인 듯 보입니다. 초기 기독교 공동체의 재산 공동관리는

"믿는 무리가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제 재물을 조금이라도 제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거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얻어
그 중에 핍절한 사람이 없으니 이는 밭과 집 있는 자는 팔아 그 판 것의 값을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매 저희가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줌
이러라" (사도행전 4: 32~35)


와 같은 구절을 보면 쉽게 확인 할 수 있으며.. "최후의 심판"은 기독교의 핵심 교리이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재미있게도 같은 책의 이어지는 문단에는 다음과 같은 진술이 있군요..

"이들이 요르단 강 하류 사해의 북서쪽 언덕에 성벽을 쌓고 집단 거주하기 사작했던 때가 기원전 2세기 중반기였다." <예수평전> (조철수) 43쪽 

서기전 2세기 중반에 초기 기독교의 공동체 생활과 유사한 집단 생활을 했으며 최후의 심판을 믿었던 이들은 유대교의 한 분파인 "에세네파"입니다..

예수보다 200년 가량 앞선 시기에 이들이 초기 기독교와 유사한 집단 생활과 유사한 종말론을 가지게 된 것은 우연의 일치일까요..? ^^


ps. 사도행전이 증언하는 초기 기독교 공동체의 모습이 공산주의의 모태가 되었다는 것은 상식입니다. 하지만, 기독교인들은 "진화론자(또는 무신론자)가 공산주의를 만든 원흉"이라며 누명을 씌우고 있지요,.


----------------------

나니아와 삽비라의 죽음은 초기 기독교의 경제 공동체 체제에 대한 반항이 그 이유였지요..
"공동체의 구성원이 모든 재산을 헌납하고 (따라서 사유재산을 인정하지 않고) 특정계급(기독교 초기 공동체에서는 사제계급, 공산주의 국가에서는 공산당원)이 모든 것을 관리한다"라는 면에서 사도행전이 증언하는 초기 기독교의 모습은 분명 공산주의 체제였기에 공산주의를 극도로 혐오하는 기독교인들께서는 베드로의 멱살을 먼저 잡아야 할 것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기독교인들이 주장하는 예수의 활동시기 보다 훨씬 이전에 사도행전(예수 이후 사도들의 행적을 기록했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바울을 품기 위해서 조작된 설화집)이 증언하는 정황과 일치하는 공동체가 이미 유대인 사회에 존재했었다는 것입니다. 사실, 예수의 가르침(?)이라는 것이 이미 유대교에 존재하던 것들이기에 조철수씨의 <예수 평전> 같은 책에서는 예수의 원형을 유대교의 떠돌이 사제(주류였던 바리새파나 사두개파가 아닌 에세네파의 사제)에서 예수의 원형을 찾기도 합니다.



대화는 항상 저들을 약화시켰습니다.

댓글목록

profile_image
profile_image

카이샤스님의 댓글

no_profile 카이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moticon_152emoticon_152emoticon_152emoticon_152emoticon_152emoticon_038emoticon_038emoticon_051

profile_image

사람답게님의 댓글

no_profile 사람답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moticon_152emoticon_152

profile_image

회전안마님의 댓글

no_profile 회전안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수의 원형을 유대교의 떠돌이 사제(주류였던 바리새파나 사두개파가 아닌 에세네파의 사제)에서
예수의 원형을 찾기도 합니다.emoticon_032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진짜, 예수가 교회 지었다는 얘기는 한번도 없네....emoticon_032

Total 3,345건 51 페이지
[구]자유토론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095 케일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05 10-26
2094 donbosco 이름으로 검색 3871 10-26
2093 이름으로 검색 3761 10-26
2092 이름으로 검색 4054 10-25
2091 no_profile 회전안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3 10-25
2090 no_profile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43 10-24
2089 mego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3 10-24
2088 no_profile 회전안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34 10-24
2087 no_profile 회전안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35 10-22
2086 no_profile 사람답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57 10-22
2085 들풀님추모 이름으로 검색 3798 10-22
2084 케일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33 10-22
2083 no_profile 사람답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62 10-21
2082 mego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53 10-20
2081 no_profile 회전안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99 10-20
2080 no_profile 사람답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65 10-19
2079 no_profile 사람답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90 10-18
2078 no_profile 카이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04 10-17
2077 ㅅㅅ 이름으로 검색 3767 10-17
2076 no_profile 사람답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64 10-16
2075 케일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94 10-16
2074 no_profile 회전안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56 10-15
2073 no_profile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77 10-15
2072 no_profile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34 10-14
2071 요한 이름으로 검색 4641 10-14

검색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설문조사

결과보기

"얼른 천국 가라"는 말은 축복일까요?, 욕일까요?


• 안티바이블 •

• 본 사이트에 게재 된 이메일 주소가 자동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통신망법에 의거하여 처벌 될 수 있습니다.
 
• 본 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정보와 컨텐츠(이미지, 게시글등)는 사이트의 재산이며,
저작권과 상표권을 규율하는 관계 법률들에 의거하여 보호 받습니다.

• 접속자집계 •
오늘
8,849
어제
6,885
최대
9,843
전체
1,812,074
Copyright © 2010-2021 antibible.co.kr. / antibible.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