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짓는 죄도 죄라는데......
페이지 정보
본문
다른 동네에서 노느라 썼던 글을 가져옵니다. ^^
-----
어떤 사람이 다말에게 말하되 네 시아버지가 자기의 양털을 깎으려고 딤나에 올라왔다 한지라
그가 그 과부의 의복을 벗고 너울로 얼굴을 가리고 몸을 휩싸고 딤나 길 곁 에나임 문에 앉으니 이는 셀라가 장성함을 보았어도 자기를 그의 아내로 주지 않음으로 말미암음이라
그가 얼굴을 가리었으므로 유다가 그를 보고 창녀로 여겨
길 곁으로 그에게 나아가 이르되 청하건대 나로 네게 들어가게 하라 하니 그의 며느리인 줄을 알지 못하였음이라 그가 이르되 당신이 무엇을 주고 내게 들어오려느냐
유다가 이르되 내가 내 떼에서 염소 새끼를 주리라 그가 이르되 당신이 그것을 줄 때까지 담보물을 주겠느냐
유다가 이르되 무슨 담보물을 네게 주랴 그가 이르되 당신의 도장과 그 끈과 당신의 손에 있는 지팡이로 하라 유다가 그것들을 그에게 주고 그에게로 들어갔더니 그가 유다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더라(창세기 38:13~18)
유다가 다말의 친정동네(?)에 왔다는 소문을 들은 다말은 창녀로 변장하여 길가에 앉아있었고, 유다는 그 다말과 화대를 흥정하여 결국 거사(?)를 치르게 됩니다.
이 상황을 유다의 관점에서 본다면, 유다는 분명 길가의 창녀와 화대를 흥정하여 동침하였으니 (결과물이야 계대결혼이라는 야훼가 인정해 준 원시적인 풍습으로 합리화한다 할지라도) 최소한 마음의 죄를 지은 것이 분명합니다.
그가 그 곳 사람에게 물어 이르되 길 곁 에나임에 있던 창녀가 어디 있느냐 그들이 이르되 여기는 창녀가 없느니라(창세기 38:21)
게다가 상황이 더욱 안 좋은 것은 이 구절(과 22절)에 사용된 창녀에 해당하는 단어는 קדשה qĕdeshah 로 "신전 창녀"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유다의 시기에 야훼를 위한 신전이 없었음은 당연하니 분명 이방신을 위한 신전의 창녀였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질투심이 강하여 이방신을 극도로 혐오한다는 야훼의 성격에 왜 이런 음탕한 행위에 대한 벌이 하나도 없었을까요..?
오난과 다말이 동침하는 것을 지켜보던 관음증 환자 야훼가 유다와 다말이 창녀놀이를 할 때는 잠깐 졸았던 모양입니다. ^^
댓글목록

거대그로밋님의 댓글
유다는 며느리 목소리도 못 알아 보다니..
이 내용에서 논리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것을 여러개 볼 수 있습니다.
1. 창녀들이 얼굴을 가렸다고 하나 거사를 치룰 때도 얼굴을 가렸을 까요?
2. 유다는 다말을 보내 놓고 왜 다말의 동네로 갔을까요?
3. 그 당시 옷이 하루에 한 벌씩 갈아 입는 시대도 아니고 입고 있는 옷만 봐도 누구인지
알 수 있는 시대였습니다. (유목민 풍습을 참조) 옷을 보고도 며느리인지 몰랐을 까요?
4. 정말 목소리로 누군지 몰랐을 까요?
아 궁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