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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를 읽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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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ainysun 이름으로 검색
댓글 3건 조회 4,987회 작성일 12-02-1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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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글쓰기 귀찮아서 다른 곳에 썼던 글을 퍼오는 레이니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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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에 관한 설화는 시대적 배경도 불분명하며.. 그 기원 역시 유대 고유의 설화가 아닌, 이방 설화를 적당히 각색한 것이라는 혐의를 아주 많이 많이 받고 있기도 하지만.. 이런 사소한(?) 것들은 일단 뒤로하고.. 욥의 설화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들을 주저리주저리 읊어보겠습니다. 


1. 욥의 설화의 시작은 야훼가 사탄의 도발에 넘어가..(어떤 의미에서는 야훼가 먼저 도발한 면도 없지는 않지만..) 내기가 성사되는 것으로 시작하지요.. 야훼의 대적자의 등급으로 사탄이 처음 등장하는 장면이기도 하며.. 결국 야훼가 사탄의 시험에 빠지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야훼는 전지전능하다는 속설을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전지한 야훼는 분명 결과를 미리 알고 있었겠지요.. 더불어, 전능한 야훼는 실제로 시행해 보지 않더라도 그 결과를 사탄에게 알려줄 능력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왜 무고한 생명들이 단지 '내기'를 위해서 희생되어야 했을까요..? 

2. 욥의 설화에서 내기를 위해 희생된 무고한 생명들의 책임을 사탄에게 돌리려하는 기독교인들을 많이 봤습니다만.. 바이블은 분명 야훼가 결재도장을 찍었다(설마 비유적 표현임을 이해하지 못하고 바이블 어디에 '결재도장'이라는 말이 등장하느냐고 따지는 기독교인은 없겠지요..? 요즘 덜떨어진 기독교인들이 많이 보이는지라.. ^^)고 말하고 있으니 야훼 역시 책임을 피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3. 욥은 야훼를 잘 믿어서 축복받은 대표적인 사람중 하나로 꼽히지요.. 그런데, 욥의 축복이라는 것을 보면.. 사탄과 내기하던 중에 죽은 가축들을 2배로 갚아주는 것이며.. 야훼와 사탄의 내기 이후 140년을 더 살며 4대손을 본 것으로 해피엔딩(?)의 끝을 맺고 있지요.. 이것은 현생에서의 축복이며 내세의 축복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습니다. 욥의 설화가 보여주는 '내세관의 결핍'에 대해서 기독교인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4.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의 소유물을 다 네 손에 붙이노라 오직 그의 몸에는 네 손을 대지 말지니라 사단이 곧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니라" (욥기 1:12) 
2번 항목에서 언급했던 야훼가 결재도장을 찍어주는 장면입니다만.. 이 구절을 꼼꼼히 읽어보면, 조금은 고개를 갸우뚱 하게 됩니다. 야훼가 사탄에게 허락한 것은 욥의 "소유물"이며.. 사탄이 가장 먼저 손을 댄 "소유물"은 "욥의 자식들"이었지요.. 기독교인들의 관점에서는 자식들을 소유물로 보는 관점이 정당한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관점은 사람을 '인격체'로 보지 않는 매우 비인간적인 관점이라 생각됩니다. 

5.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는 자시니라" (야고보서 5:11) 
욥의 설화의 결말을 두고 야훼를 칭송하는 구절입니다만.. 
내기를 위해 죽은 7천마리의 양, 3천마리의 낙타, 5백겨릿의 소, 5백마리의 암나귀의 생명은 둘째 치고라도.. (정복하고 지배하는 것을 "명령"받은 기독교인들에게 동물의 생명따위가 의미가 있을리가 없겠지요..) 욥의 자식들의 생명은 어떻게 된것일까요..? 야훼가 보상(?)을 해줄 때.. 가축들은 전부 2배로 보상했지만, 자식들은 같은 숫자를 보상해줬으니.. 그나마 가축과는 다른 취급을 받은 것으로 만족해야 하는 것인가요..? 상식적으로.. 자식이 죽은 다음에 다른 자식을 얻게 된다면.. 부모는 이전 자식에 대한 기억을 모두 잊고 새로 얻은 자식에 만족하며 슬픔없이 살아갈 수 있을까요..? 이런 식의 보상을 한 야훼를 두고 칭송하는 것이 타당할까요..? 자식을 '인격체'가 아닌 소유물로 보는 관점에서라면 납득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내 관점에서는 야훼의 직무유기를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군요.. 


ps.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못한다. 네 이웃의 아내나 남종이나 여종이나 소나 나귀 할 것 없이 네 이웃의 소유는 무엇이든지 탐내지 못한다."(출애굽기 20:17) 
과 같이 아내마저도 소유물로 보는 관점을 가진 설화 묶음집이라면.. 자식 역시 별로 대수롭지 않은 존재였을 가능성이 있기는 하군요.. 이것이 모든 것을 창조해낸 절대선의 존재가 보여주는 인관관계에 대한 관점이라니.. 쯧쯧..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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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od님의 댓글

megod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햐~

그럼 개독색휘들은 구라경 자체를 부정하는 아주 얍삽한놈들인가보아~요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못한다. 네 이웃의 아내나 남종이나 여종이나 소나 나귀 할 것 없이
네 이웃의 소유는 무엇이든지 탐내지 못한다."

이~렇게 애기 했겅만 하다못해 남의집 기저귀까지 탐내는 개독놈들이 전부다 인걸,,,,


만약 지금내가 배아파낳았고 애를쓰며 길은자슥을 쥭이뿔고 다른자식 주면 뭐하나
그리고 우째 다른자슥을 줘다고 말하는거시야
니들이 밤에 잉잉거려서 수억을 정자가 니마눌난자에게 들이데서 개나소나다~낳는다른색휘를가지고

다른자슥을 줘다고 말하는 천아불향무씩한개독놈들아
니들은 그렇게 먹사색휘에게 돈주고 몸주고 다 당해도 싸~다


빌어먹지도못해 뒤질개색의 야훼색끼 and 예수섹휘같으니라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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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님의 댓글

ㅋㅋㅋ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근데.. 님 성경 왜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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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브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그레이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댁같이 허무맹랑한 구라경 따위로 사람들 사기 쳐 먹는 예수 구라 쟁들이 있어서 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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