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인가 망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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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망자는 평소 교진추의 부당한 진화론에 대한 음해에 분개하시던 분이고 사건이 일어난 곳은 교과서와 관련 된 부서인 교과부였다.
정황상 그 죽음의 의미에는 단순히 우울증과 약물만 있다고는 하기에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이것이 이용이고 선동이라고?
무릇 이용이고 선동이라면 필히 목적이 있어야 할 것이다.
목적이 없는 이용이나 선동은 있을 수 있단 말인가?
그렇다면 들풀님 죽음을 애도하고 언론의 태도에 안타까움을 표시한 공지가 정치적 이용이고 선동이라면 도대체 무엇을 위한 이용이고 선동이란 말인가?
단순 우울증에 의한 자살이라고 보도한 언론사에 구체적인 행동을 하자는 목적인가?
아니면 교과서에서 진화론을 부당하게 제거하려는 교진추에 사이버 공격이라도 독려하려는 목적인가?
그것도 아니면 방화라는 폭력을 숭고한 저항으로 포장이라도 하면서 회원들에게 충동질 하던가?
도대체 그들의 썩어빠진 눈에는 적장 공지한 당사자들도 모르는 무슨 목적이 보인단 말인가?
아니면 들풀님의 죽음을 죽은 자를 애도하는데 이용하고 사건 보도의 아쉬움을 나타내는데 이용 했다 할 것인가?
하지만 그것은 분명 원인과 결과를 뒤바뀐 궤변일 것이다.
한 사람의 죽음을 애도 함에도 거리낌 없이 논리와 이성의 가치를 앞세우는 자들답게 정치적 이용이나 선동이 있다고 주장하고 싶다면 논리적이고 이성적으로 구체적으로 무엇을 위해 이 죽음을 어떤 식으로 이용했다고 지적 해 보라.
물론 들풀님의 죽음의 방식에 이의를 제기 한다면 나는 반대하지 않는다.
분명 자살이라는 방법은 바람직한 방법도, 자랑스러운 방법도 아니다.
하지만 그 분의 죽음의 방식이 그르다는 것과는 별개로 망자의 죽음을 애도 하는 것이 잘못일리 없고 그 죽음의 의미를 제한하는데 정황상의 이유로 이의를 제기 하는 것이 정치적 선동이라고 할 수도 없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할 말이 있다.
자신이 무신론자이고 이 곳의 공지가 잘못 되었다고 생각하며 혹여나 불똥이 튈까하는 과한 불안에 시달린다면 간단하게 신경 끄고 이곳 안티 바이블은 무신론자 단체가 아니라고 소리 높여 선을 그어라.(실제 안티 바이블은 무신론자'도' 있는 커뮤니티다.)
오히려 무신론자를 자랑스레 자처하면서 남의 사이트의 공지를 확대 왜곡하는 그 모습이야 말로 본인을 포함하여 스스로 무신론자라 자처하는 부류 모두에 해가 간다고 생각은 해 보지 않았는가 묻고 싶다.
불완전하며 악이 존재하는 이 세상이야 말로 전지전능과 절대선을 동시에 지녔다는 신이라는 허상의 부재를 증명 하는 널리고 널린 확실한 증거들 중의 하나다.
댓글목록




사티레브님의 댓글의 댓글
사티레브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뭘 반박을 하느냐고요?
저 글은 공지사항에 올라간 텍스트가 어떤 내용을 담고 있고 어떻게 해석될 수 있는지 풀어 쓴 내용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 그 공지사항은 단순히 죽은 사람의 명복을 빌어주자는 의도 이상의 것을 담고 있고 이건 명복을 빈다는 수단을 사용하여 개독을 까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겁니다.
그게 틀렸다고요?
그렇다면 공지사항의 해석이 그렇게 될 수 있다는 내용 자체에 대해서 반박을 하면 됩니다.
텍스트에 대한 분석 글이니 텍스트에 대한 분석 글로 반박하면 되는 거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그리고 그런 뒷받침 없이 그냥 '망상' 이라고 해 봐야 그건 개독과 마찬가지로 근거 없이 하는 주장과 다를바가 없다는 것이죠.

그레이브님의 댓글의 댓글
애초에 죽은 사람 명복 좀 빌어 줬다고 우상화라 확대 왜곡 하고 그저 죽은 분이 생전에 관심 가지던 교진추에 대한 글 하나 올라왔다고 정치적 이용 운운 하는 것 부터가 밑도 끝도 없는 과대망상이나 다름없는데 거기다 대고 무슨 반박을 해 달라구요?
정작 당사자들은 생각하지도 않았고 행동하지도 않았던 것들을 확대 왜곡한 댁들 상상 속의 망상에 대해 굳이 반박이라는 것이 필요하긴 하구요?
안티 바이블에서 들풀님을 개독 나부랭이들이 그러듯이 무슨 성자라고 숭배라도 하거나 들풀님 죽음을 계기로 구체적인 행동을 선동 하거들랑 그 때가서 우상화니 정치적 이용 운운 하세요.
그 때는 저도 안티 바이블과 확실하게 싸워 드릴테니.
P.S.
들풀님이 무슨 투사라고 치켜 세운 것도 아니고 들풀님 죽음을 슬로건으로 삼아 무엇을 획책 하거나 어디를 쳐 들어가자는 것도 아닌데 거기에 대고 종교화니 정치적 이용이니 어거지 부리는 근거없는 망상이야 말로 개독과 한 치도 다를 바가 없네요.

사티레브님의 댓글의 댓글
사티레브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확대 왜곡인지 과대망상인진 관심 없고요.
본문이 여기 올라간 공지사항의 "텍스트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분석한 글인데........
(그리고 텍스트의 내용을 해석한 결과 '이건 순수한 애도글이 아니라 다른 목적을 갖고 있다.' 라는 결론이 나온 것이고.)
그게 그 글의 "내용"이니까.
그 글의 내용에 반박하고 싶으면 그에 "합당한 내용"으로 반박을 하라는 겁니다.
지금 문제는 들풀님이 어떤 의도를 갖고 있는지 아닌지랑 상관 없는 문제인데요?
문제가 되는 건 "공지사항의 내용을 저렇게 해석한 것"이 타당한지 아닌지만 따지면 됩니다.
그러니까 그 내용이 망상에 가까운 헛소리라면 공지사항의 내용을 그렇게 해석한 것이 틀렸다는 것을 설명해서 보이면 된다는 것이라는 겁니다.
이해 안 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