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을 아버지라고 부르시는 분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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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빠지면 물이 잡아먹을라.
불에 빠지면 불이 잡아먹을라.
힙합바지같은,
포대기같은,
꼬까옷 입고 어기적 뉭기적 걸을때
봄날 바람개비 위태롭게 놀던 놀이터
항상 근심어린 눈초리로
나를 지켜주시던 분이 계십니다.
그분은 나의 아버지였습니다.
그분은 어느 종교의 위대한 성자보다
위대한 나의 아버지였습니다.
그분은 어느 종교의 따스한 사랑보다 내가 감당할 수
없는 그런 사랑을 주신 분입니다.
저에게는 어머님이 계십니다.
쫀득이 하나에 영혼이 팔리던 어린시절
불량식품 사먹지 말라고,
그 연약한 맘에 모된 맴매질을 하시던
어머님이 계십니다.
"엄마가 주는 돈으로 이거 밖에 사먹을게 없어..."
철없는 항의에 맴매질을 그치고 돌아서 우시던
저에게는 그런 어머님이 계십니다.
그분은 어느 종교의 위대한 성자를 낳은 어머니보다
위대한 나의 어머니엿습니다.
그분은 어느 종교의 따스한 사랑보다 내가 감당할 수
없는 그런 사랑을 주신 분입니다.
근디....
요즘 여기오는 개독들은 어째 남의 아버지만 찾냐?
2000년 전에 죽은 인간이 네들 아버지면, 네들 도대체 몇살인데
여기서 글질이여? 귀신이냐?
썩을 인간들.....

사람답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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