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는 神의 손이 아니라 無에서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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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는 神의 손이 아니라 無에서 탄생했다"
'위대한 설계' 스티븐 호킹·레오나르드 믈로디노프 지음|전대호 옮김
"신(神)이 우주를 창조하지 않았다."
영국의 저명한 천체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은 미국 물리학자 믈로디노프와 함께 쓴 이 책에서 이렇게 주장한다.
그는 "우주의 기원으로 여겨지는 '빅뱅(우주의 대폭발)'은 신의 개입으로 이루어졌다기보다는 중력의 법칙에 따라 불가피하게 발생한 것"이라면서 "중력과 같은 법칙이 있기 때문에 우주는 '무(無)'로부터 스스로를 창조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한다. 즉 우주와 인류 등이 신이 만든 것이 아니라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났다는 것이다.
호킹은 유일한 우주가 아니라 다수(多數)의 우주를 가정하는 양자이론과 M이론을 바탕으로 "우리의 우주는 수많은 우주들 중 하나에 불과하다"면서 "엄청나게 많은 우주들이 '무'에서 창조됐다"고 말한다.
출간 직전부터 엄청난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이 책의 첫머리에서 호킹은 단언한다. "철학은 이제 죽었다. 철학은 현대 과학의 발전, 특히 물리학의 발전을 따라잡지 못했다. 지식을 추구하는 인류의 노력에서 발견의 횃불을 들고 있는 자들은 이제 과학자들이다." /곽아람 201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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