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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이라는 이름의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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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bara Thiering 이 좋아한다는 페쉐르(pesher)라는 것은 보통 '해석'이라고 번역되어지는 히브리어이며, 에세네파에서 구약을 해석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 해석이라는 것이 실제로는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 끼워 맞추기" 수준인지라 심각하게 고려할 여지는 별로 없지요.

다음은
http://www.theology.ac.kr/institute/data-coop/dw%ED%95%B4%EC%84%9D%ED%95%99/%EC%8B%A0%EC%95%BD%20%EA%B3%B5%EB%8F%99%EC%B2%B4%EC%9D%98%20%EC%A2%85%EB%A7%90%EB%A1%A0%EC%A0%81%20%EC%84%B1%EC%84%9C%20%ED%95%B4%EC%84%9D.htm
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레마'와 해석 사이의 연결점을 찾는 방식은 다양하다. 호르간(Horgan)은 네가지로 분류된 페쉐르 해석의 방식을 발견한다. 

1) 레마의 구절에 있는 행위, 생각, 단어들과 유사한 현재의 상황을 찾아 맞추어 설명한다(1QpHab 2.10-16; 2.16-3:2, 4QpIsaa 7-10 iii 15-29, 4QpNah 3-4 i 4-6 등). 

2) 레마의 기술(記述)과 관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단어, 어근, 개념 등의 연상(聯想) 작업을 통해 현실 상황에의 적용을 유도한다(1QpHab 1.10-11; 4.9-13; 4Qp Isad 1.1-3, 4QpHosa 2.14-17, 4QpNah 3-4 ii 1). 

3) 레마에 있는 인물이나 사건과 은유적인 동일시(同一視)를 유도하기도 한다(1QpHab 1.12-13, 11.17-12:26, 4QpIsaa 7-10 iii 6-13, 4QpPsa 1-10 ii 4-5). 

4) 레마와 그 해석이 드러나는 연관성을 갖지 못하고 억지로 연결된 느낌을 줄 때도 있다(1QpHab 9.8-12, 4QIsaa 2-6 ii 21-29, 4QpIsad 1.6-8). 

이와 같이 성경의 예언이 자신의 공동체를 가리키고 있다고 믿어 공동체의 관점으로 성경을 끌어당기는 페쉐르의 양태(樣態)를 롱게넥커(Richard N. Longernecker)는 일상적인 표현을 빌어 "이것이 바로 그것이다"(This is that) 방식(方式)이라고 정의를 내렸다.

결국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이라는 판타지 소설을 가지고 지구 종말을 예언하는 짓거리와 별반 다를 것이 없다는 말이지요..

뭐.. 이런 식으로 끼워넣고자 한다면, 예수를 힌두교 신자로 만드는 것도 어렵지는 않을겝니다
.


ps 1. 요한계시록의 저자(정체 불명의 요한이라는 이름을 가진 영감탱이.. 요한볶음을 썼다는 요한과는 다른 인물이라는 것이 신약학의 상식입니다.)가 에세네파의  일원이었을 가정하에 요한계시록의 일부 내용을 에세네파의 관점에서 해석한 (Barbara Thiering 보다는 조금 더 진지한) 책이 있습니다. 조철수 저 <예수 평전>이라는 책이지요. 베개 수준의 두께를 가진 책인데, 후반부에 요한계시록 부분을 살짝 건드리기는 부분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취향과 그다지 맞지 않기 때문에 반 정도를 읽다가 덮어두었지만, 유대교의 입장에서 재구성된 예수가 궁금하다면 <예수 평전>이 Barbara Thiering의 팬픽에 비해 비교도 안 될 만큼 알찬 내용을 가진 좋은 책이겠지요..

ps 2. 바트 어만의 책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말은 "현재에도 해석이라는 이름의 왜곡이 진행중이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지들 멋대로 해석해서 원문의 의미를 구기는 사기꾼들이 넘쳐나기는 하죠..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3-04-07 10:13:33 자유토론방에서 복사 됨]

댓글목록 3

사람답게님의 댓글

no_profile 사람답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차피 존재하지도 않는 "예수"를 팔아먹는 넘들이고,
사기 장사꾼들은 넘쳐나고 있으니,
보다 자극적인 내용을 자꾸 개발해야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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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일라님의 댓글

케일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쉬 나를 실망시키지 아니하는 레이니썬님!emoticon_152emoticon_152emoticon_038emoticon_038

갓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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