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운세)
본문
기독인들이 성경(聖經)이라고 하는 바이블!
사실 이 바이블은 고대인이 신뢰하고 의지했던 점(성술)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구약에 그 증거가 있는데, 제사장이 언제나 가까이 했던 「우림과 둠밈」에 대한 색다른 기록이 그것이다.
고대인의 생각에 신은 직접 사람에게 말을 전하는 존재가 아니므로,
사람은 뭔가의 방법으로 신의 의사를 헤아릴 필요가 있었다.
유감스럽게도 「우림과 둠밈」이 구체적으로 어떠한 것이었는지의 기록은 없지만,
점치는 도구였던 것만은 확실했던 것 같다.
아마 주사위 비슷한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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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패를 붙이고 흉패에 우림과 둠밈을 넣고<레위 8;8>
그렇게 볼 때 유대교의 제사장은 현대의 점쟁이와 같았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한편으로 신명기에는 점치는 것을 금한다는 기록이 있다.
이 모순은 우림과 둠밈으로 신의 의사를 점치는 것은 제사장에게만 허용된 특권이라는 것으로 해명한다.
하지만 그 외에도 다니엘의 꿈 해몽 이야기 등, 구약에서 점치는 이야기가 몇 번인가 기록되어 있다.
신약에도 점치는 이야기가 나온다.
바로 동방박사들이다.
그들은 점성술로 예수의 출생을 점치고,
페르시아에서 베들레헴까지 여행을 해서 실제로 마구간에서 예수를 만나 예물을 바쳤다고 기록되어 있다.
놀라운 적중률이다.
신약에서는 유대교의 제사장이 아니라도 점을 쳐서 진실을 알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요즘 대부분의 기독교 교회에서는 점치는 것을 금하고 있다.
이는 점으로는 진실을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미신을 믿게 돼 인간성이 타락한다는 이유로 금지하고 있는 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점으로 진실을 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구약에서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교회에서도 금지하고 있는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하여튼 점을 신성시 했던 우리 조상들의 전통신앙과,
초월적 존재를 믿으면서 기복신앙을 가졌던 우리의 종교와 비교해,
딱히 과학적이라거나 나을 것도 없는 유대 사막의 여호와 신앙이,
왜 이 땅 대한민국에서 우리의 전통신앙을 내쫓아버리고,
저런 위세를 떨치도록 주객이 전도되었는지 참으로 개탄할 일이다.

시르피님의 댓글
시르피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종교가 번성하는것은 권력과 만나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