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 김제현 > 취미/문학/유머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취미/문학/유머

문학 풍경 / 김제현

본문

 

 

풍경 / 김제현

 


뎅그렁 바람따라
풍경이 웁니다.


그것은, 우리가 들을 수 있는 소리일 뿐.


아무도 그 마음 속 깊은
적막을 알지 못합니다.


만등(卍燈)이 꺼진 산에
풍경이 웁니다.


비어서 오히려 넘치는 무상(無上)의 별빛.


아, 쇠도 혼자서 우는
아픔이 있나 봅니다.



 

 

(『무상의 별빛』. 민족과문학사. 1990 :『김제현 시조전집』. 경기대학교 연구지원팀. 2003)
-(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선집 1900∼2000. 4편 수록 중 1편)

 

 

 

 

 

댓글목록 1

눈사람님의 댓글

no_profile 눈사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어서 오히려 넘치는 무상(無上)의 별빛.

전체 770건 14 페이지
게시물 검색
Copyright © 2010-2021
antibible.co.kr./antibible.kr.
All rights reserved.
 
• 안티바이블 •

• 본 사이트에 게재 된 이메일 주소가 자동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통신망법에 의거하여
처벌 될 수 있습니다.
 
• 본 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정보와 컨텐츠(이미지, 게시글등)는 사이트의 재산이며,
저작권과 상표권을 규율하는 관계 법률들에 의거하여
보호 받습니다.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