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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풍수 / 우리 몸의 2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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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우리 몸의 24시◁|♣^*^


오장육부에 병이 생기면 피부를 통해 금방 나타난다.

얼굴이 불거나 안색이 변한다든지 머리털이 빠지거나 손톱이 갈라진다든지,

기미, 여드름, 버짐 등 수없이 많은 피부질환들이 모두 오장육부에
병이 들었음을 알리는 소식인 것이다.


우리 몸의 오장육부는 열두 개의 시(時)별로 각기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간대가 있다.

사람의 인체는 우주자연의 이치에 따라 신비롭고 정밀하게 돌고 도는
변화의 흐름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기본 원리를 알고서 우리 몸의 오장육부는 각기 어느 시간에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하는지 살펴보고 습관을 들여 생활에 리듬을
맞추어 살면
건강하고 장수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아름다운 피부와 건강미 넘치는 피부를 간직할 수 있다.

 

* 인시(寅時)에는 자리에서 일어나라
새벽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는 폐의 기운이 왕성한 시간이다.

이 시간에 잠을 깨게 되며 또한 이 시간에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게 되면
폐기능이 왕성해진다.

 

호흡이 시작되면서 우리 몸은 외부의 찬 공기를 받아들이게 된다.

이때 우리의 피부바깥은 위기(衛氣)로 둘러 쌓이게 된다.

 

위기라는 것은 찬 공기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기운이며 이때부터
우리 피부는 긴장상태를
유지하여 스스로를 보호하게 된다.

위기는 우리 몸의 활동이 왕성한 미시(未時)말(오후3시30분)까지 피부를
보호하다가 신시(申時)가 되면
다시 피부 속으로 숨어버린다.


* 묘시(卯時)에는 대변을 보자


아침 5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는 대장의 기운이 왕성한 시간이라 대장은
소화기관 중에서도
설과
직접 관련된 장기이다.

 

매일 아침 묘시에는 대변을 봐서 전날 먹은 음식찌꺼기를 배출해야한다.

폐기능이 왕성한 사람 치고 대장의 기운이 약한 사람은 없다.

폐와 대장은 음과 양의 조화를 이루고 있으므로 한쪽이 기능이 좋으면 다른 쪽도 좋아진다.

이 시간에 대장은 우리 피부에다 건조한 기운을 공급해준다.

피부는 건조하지 않고 조금 촉촉한 것이 좋다는 것은 상식이다.

 

그러면 왜 대장은 피부에 건조한 기운을 공급하는 것일까?
우리몸속에 있는 진액(피․호르몬등)에는 몸속으로 공급되는 내부진액과
몸바깥으로 공급하는 외부진액이 있다고 한다.

내부진액은 소장을 통해 오장육부와 뼈,살, 근육 등에 공급되며 외부진액은
대장을 통해 피부, 모발, 손톱, 발톱 등에 공급된다.

 

우리피부는 건조한 것은 큰 적이며 기본적으로 조금 촉촉하고 습기가 있는 것이
좋으므로 대부분의 시간에는
이러한 촉촉한 진액이 대장을 통해 공급되는 것이다.

 

그러나 24시간 내내 이러한 상태로만 지속되면 너무 습해져서 진액이 흘러 넘치게 된다.

대장자체는 건조한 것을 좋아하므로 대장이 왕성하게 움직이는 이 시간에는
건조한 기운을 피부로 내보냄으로써

2시간동안 진액을 공급하여 촉촉하고 습한 상태로 계속되어온 피부를
2시간에 건조시켜 적절한 습기로 균형을 유지하게 한다.

대변을 보지 못하면 변비로 피부가 심하게 건조되고 가스가 차고 가스가차면
피부로 가스가 나와 진액을 말려버려 더욱 심하게
건조된다.

반면에 설사를 하면 습한 기운의 조절기능을 상실하게 되어 피부가 너무 습하고
진액이 넘치게 된다.


* 진시(辰時)에는 진지를 들어라
아침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는 위장의 기운이 왕성한 시간이다.

위장은 음식을 받아들여 소화시키는 최초의 기관이다 모두 진시에는 아침을 먹어야한다.

밥을 지칭하는 “진지”라는 말은 “진시에 음식을 섭취하였는가?” 를 뜻하는 말에서 유래된 것이다.

따라서 이 시간에 아침을 먹으면 체하지 아니하며 이 시간에 규칙적으로 아침을
먹는 사람 치고 건강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

요즘 아침은 거르고 점심과 저녁을 많이 먹는데 이것은 매우 잘못된 것이다.

만약 하루 한번만 식사를 한다면 그것은 진시에 먹는 아침이어야 한다.

음식은 또한 너무 많이 먹어도 병이 되고 너무 적게 먹어도 병이 된다.

따라서 힘을 많이 쓰는 사람은 많이 먹어주고 별로 힘을 쓰지 않는 사람은
적게 먹는 것이 좋으며
기본적으로 많이 먹는 것보다 적게 먹는 것이 좋다.

옛말에 아이가 미우면 밥을 많이 주라고 했듯이 음식을 탐하는 것은 극히
위험한 일이며 항상 다소 부족한 듯한 상태에서
그만 먹는 것이 몸에 좋다.

장수하고 건강한 사람은 대부분 소식가이며 절대로 포식하거나 과식하지 않는다.


* 사시(巳時)에는 하루 일을 시작하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는 비장의 기운이 왕성해지는 시간이다.

 

비장은 위장의 옆에 있으면서 위장이 섭취한 음식물에서 하루동안에 필요한 피와
원료와 각종 영양분을 뽑아
각 기관으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이 시간에는 하루의 일과를 생각하면서 활동을 시작해야한다.

이 비장에서 만들어내는 진액등이 없으면 아무리 많은 음식을 먹더라도
영양실조에 걸리고 만다.

 

우리의 심장이 뛸 때마다 눈꺼풀을 깜박거릴 때마다 세포들에 에너지를 공
급해야하는데 비장은 이들 세포의 불이 잠시도
꺼지지 않도록
연료를 공급하는데 한 몫을 하는 기관이다.

비장은 위장에서 나온 액중에서 피가 될 것은 심장으로 보내주고 정액(精液)이 될 것은
신장으로 보내주고 기운이 될 것은
폐로 간의 기운을 돕는 것은 간으로 보내준다.

비장에서 각 기관으로 보내주는 이들 원료는 나름대로 맛을 지니고 있다.

즉, 심장에는 쓴맛, 신장은 짠맛, 폐는 매운맛, 간은 신맛을 띠고 있으며
단맛은 비장 스스로가 섭취한다.

이처럼 우리 몸에 오장육부는 오미(五味)와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

각 오장육부의 기능을 돕는 맛을 알고 있으면 어떤 기관에 이상이 생겼을 때
무슨 음식을 취하고 무슨 음식을 가려야
할 것인지 등을 알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다.

비장은 위장에서 섭취한 음식물이 죽의 상태로 변하여 들어 올 때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한다.

따라서 진시에 음식물을 섭취하여야만 그 기능이 가장 왕성한 사시에
비장이 활동하게 되는 것이다.

 

* 오시(午時)에는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라
오전 11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는 심장의 기운이 왕성해진다.

 

심장은 비장으로부터 받은 피의 원료를 뜨겁게 쪄서 붉은 피를 만들며
끊임없는 펌프질을 통해 폐와 온몸에 혈액을 공급한다.

따라서 이 시간에는 과로나 격한 운동을 피하고 간단한 식사와 함께
편안한 마음으로 휴식을 취하듯 지내야 한다.

 

항상 긴장하고 사소한 일에도 마음을 쓰며 조바심을 내는 사람들 중에는
심장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많다.

옛 의서에도 마음이 편안하면 만병이 휴식을 한다라고 하였다.

정신적 스트레스와 심리적 초조감등은 동맥을 수축시켜 분비물이 나오게 함으로서
혈압을 높이고 심장이 빨리 고동치게 만든다.
또한 지나친 지방질섭취나 과다체중도 심장질환을 일으키는 주요한 원인이 되며
흡연 역시 동맥을 수축시키고
심장에 큰 부담을 주게된다.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혈액순환이 불규칙하므로 피부에 필요한 피와 기운이
순조롭게 공급되지 못한다.

따라서 피부는 늘 창백하거나 반대로 붉게 충혈되어 있을 뿐 아니라 윤택하지
못하며 건강한 아름다움을 가질 수 없게 된다.

마음을 편안히 가지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적당한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한다.

특히 심장의 기운이 왕성한 오시에는 과격하고 무리한 활동을 피하고 몸과
마을을 편안하게 유지시켜 줌으로서
건강한 심장과 피부를 관리할 수 있다.

아울러 오시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별미의 음식을 즐기면서 밝고 명랑한 기분을 갖도록
 하는 것이 좋다.


* 미시(未時)에는 열심히 일하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는 소장의 기운이 왕성한 시간이다.

소장은 우리몸속에서 정교한 식품가공공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

 

위장에 섭취한 음식물이 비장에서 일단 피의 원료와 영양분을 빼낸 다음
소장으로 내려오면 소장은 마지막으로
우리 몸에 필요한 모든
영양분을 흡수하여 각 기관에 공급한다.

 

특히 소장활동이 왕성한 미시에는 간장, 심장, 비장을 대신해서 활동한다.

위장에서 내려온 모든 액체 중에서 피가 될 것은 간으로 보내주고
기운이 될 것은 심장으로 보내주고
진액은 비장으로 보내주며 모든
영양분을 각 기관에 골고루 공급해준다.

우리가 먹는 대부분의 음식은 직접 혈류속으로 흡수되면 금방 생명이
끊어져 죽게 되고 만다.

따라서 소장에서는 이러한 음식물을 혈류에 내보내도 괜찮은
성분으로 바꾸어 세포에는 식량을 공급하고
근육에는 에너지를 공급해 주게된다.

 

만약 소장에서 이뤄지는 이러한 화학작용이 없다면 아무리 영양가 높은
음식물을 많이 먹어도 죽을 수밖에 없다.

소장의 활동이 끝나는 시간인 미시 말,즉 오후 3시 30분 경이면
우리 몸에는 피로가 찾아든다.

따라서 미시에는 열심히 일하고움직이면서 서서히 다음 휴식시간을 준비한다.


* 신시(申時)에 몸을 편안히 하고 피부를 보호하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방광의 기운이 왕성한 시간이다.

방광은 우리 몸의 찌꺼기를 배설시키는 일종의 폐수처리 기관이다.

 

방광기능이 왕성한 시간이면 위장과 폐로 방광을 도와서 내부의 모든
잔재를 깨끗이 처리하게 된다.

한편 이 시간에는 소장이 우리 몸의 각 기관에 영양분을 모두
공급한 뒤이므로 몸 안에 있던 정액들이 서서히 피를
깨끗하게 정혈시키기 시작한다.

 

우리 몸의 노폐물을 깨끗이 배출시키고 몸 속의 기운과 피를 서서히 정리하는 것이다.

따라서 신시 이후에는 활동을 너무 많이 하면 폐수 처리기능이 떨어지게 되며
그 만큼 우리 몸 속에 노폐물이 축적되어
건강을 해치기 쉽다.

 

피부와 관련지어보면 앞에서 말했듯이 신시부터는 우리의 피부를 보호하고 있던
위기가 피부 속으로 들어가 버리게 된다.
아울러 피부의 긴장이 풀어지므로
쉬이 피로가 오게된다.

 

이 시간부터는 찬바람이나 냉한 기운을 쐬지 않도록 조심하며 피부를 따뜻하고
건조하지 않도록 보살펴야 한다.

신시부터는 우리 몸의 오장육부와 피부가 다같이 긴장이 풀어지고 피로해지는
때이므로 적당히 휴식을 취하면서
몸의 흐름에 따라 주어야 한다.


* 유시(酉時)에는 집에 들어가 가벼운 음식을 취하라.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는 신장의 기운이 왕성한 시간이다.

신장은 피를 걸러 내고 정화하여 우리 몸에 치명적일 수도 있는 노폐물을 제거한다.

 

신시 때 몸 속의 찌꺼기가 배출되고 피가 정리정돈 된 다음의 이 시간에는
우리 몸의 모든 기운과 진액들이 아주 깨끗하고
진주한 물질로 변해가게 된다.

 

곧 유시에 이러한 상태가 유지되어야만 다음날의 시작인 인시에 눈을 떴을 때
온몸이 상쾌하게 될 수 있다.

또한, 이 시간쯤이면 진시와 오시에 먹은 음식물이 어느 정도 소모되었을 때이므로
가볍게 음식을 섭취하여야한다.

 

그러므로 다음날 아침의 진시에 음식물을 섭취할 때까지 보충하는 의미에서
죽처럼 부담이 적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먹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신장기능이 왕성한 유시에는 해가 지고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는 시간이다.

따라서 집으로 들어가 활동을 줄이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우리 몸도 긴장이 풀어지고 피부도 외부조건에 약해진 상태이므로 가급적이면
외출을 삼가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야 한다.

유시 이후에 바깥바람을 많이 쏘이고 무리하게 활동하는 것이 생활습관이 되면
피부는 빨리 노쇠해지고 거칠어지며 타고난
건강 또한 급속히 해치게 된다.

가벼운 소식과 충분한 휴식 이것이 유시에 지켜야할 필수 사항이다.


* 술시(戌時)이후에는 음식물을 먹지 말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는 심포의 기능이 왕성한 시간이다.

심포는 심장을 보호해주고 심장이 하는 일을 대행하기도 한다.

 

심장은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으로 왕에 해당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왕이 너무 많이 일을 하여 병들면 나라가 위태롭듯이 심장이 병들면 생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이처럼 중요한 심장은 옆에서 보필해주고 때로 그 일을 대신해 주기도 하는
기관을 하나 더 둔 것이다.

낮 동안은 해가 있어서 기운이 훈훈하고 심장 역시 활동이 활발한 활동을 하지만
이 시간이 되면 기온이 낮아져

몸 속의 온도도 떨어져 곧 심장이 조금씩 쉬게 되고 심포가 심장의 역할을 대신하므로
낮에 왕성하게 활동할 때 보다
흐르는 피의 양도 적어져서
 체내의 온도는 전반적으로 떨어지고 몸은 피로한 상태가 된다.

 

그러나 해가 진 이후에 몸이 식고 긴장이 풀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이러한 흐름에 딸라 주어야만 건강을 지킬 수 있다.

특히 이 시간에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은 아주 좋지 않다.

음식이 들어가면 체내의 모든 기관에 부담을 주어 열이 발생하며 피로가 가중될 뿐이다.

따라서 이 시간에 음식을 많이 먹으면 피로를 가중시키고 피를 혼탁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어 피부에도 더없이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아울러 술시에는 편안한 마음으로 책을 보거나 공부를 하면서 내일을
설계하는 것이 좋다

술시와 해시에 해당되는 장기들은 쉴수록 좋은 것이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가급적 잠자리에 드는 것도 좋다.

그렇게 할 때 피가 깨끗해지고 정혈되며 그렇지 못할 때는 정혈할
시간이 모자라 피가 혼탁해 지는 것이다.


* 해시(亥時)에는 따뜻한 잠자리에 들라
밤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는 삼초(三焦)의 기능이 왕성해진다.

삼초는 체온을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해시는 술시부터 떨어지기 시작한 체내의 온도가 가장 많이 떨어지게 되는 시간이다. 

이처럼 체온이 급강하하는 시간에 몸의 온도를 어느 정도 유지시켜 주는
기능을 담당하고있는 것이 바로 삼초이다.
이때에는 이미 자고있어야한다.

술시에 잠들지 못했던 사람도 이 시간에 잠을 자줌으로서 술시에 못 다한
정혈과 함께 피를 식혀줄 수가 있다.

이처럼 뜨거운 피를 식히고 깨끗하게 정혈시켜줘야 할 시간에 활동을 많이 하면
피를 맑게 해주는 작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한다.

뜨거워진 피가 들끓고 증발함으로써 어혈 등과 같은 불순물이 생겨나게 되고
 피가 혼탁해지며 전반적으로 피의 양 또한
충분하지 못하게 된다.

특히 해시에 찬바람을 자주 쏘이게 되면 피부는 걷잡을 수 없어 거칠어지고
나빠지게 된다.
해시에 자고 있을 때 우리의 몸은 세바퀴를 돈다.

 

태중에 있는 태아가7개월에 몸을 한바퀴돌리고8개월째 두바퀴 돌리고 9개월째
 세바퀴 돌려 세상에 나오는 연습을

한 다음 나오게 되듯이 우리 몸도 해시에 세바퀴돌고 자시에 두바퀴 돌고
 축시에 한바퀴돌면서 일어날 준비를 하는 것이다.

이는 모두 더워졌던 피가 식어지는 과정에서 우리 몸의 기운이 자연의 변화에
순응하여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 자시(子時)에는 반드시 자고 있어야 한다.
밤 11시30분부터 1시 30분까지는 담의 기운이 왕성한 시간이다.

담은 우리 몸의 병을 방지하고 몸의 균형을 유지하며 외부로부터 들어온
이 물질을 해독하고

구석구석의 기능을 감사하는 사법부의 역할을 한다.

 

또한 우리 몸이 힘을 쓸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에 점화를 시켜주고 혈액순환을
왕성하게 하므로
만약 담이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면
오장육부는 그 어느 하나도 제대로 돌아갈 수 없게 되고 만다.

 

자시 2시간은 생리적으로 가장 중요한 시간이다.

시계의 바늘도 자오선을 가르치듯 자시는 우리 몸의 꼭대기에서부터 발가락 끝까지
뇌수라는 중요한 물을 공급받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뇌수는 뇌를 이루고 있는 정미로운 진액으로서 매우 중요한 물질이다.

이것은 원래 신장에서 만들어 척추를 타고 머리로 올려 보낸 것으로 이것이
자시가 되면 담의 기운이 머리의 뇌수를
운반하여 척추를 통해
365골절의 마디마다 이 진액을 공급한다.

이 진액이 뼈로 가면 골수가 되고 하루의 기운과 힘을 공급받게 된다.

만약 자시에 잠들고 있지 못하면 우리 몸의 원동력이 되는 이 진액을
공급받지 못하여 잠에서 깨면 개운하지 못하고

하루종일 피로한 상태로 보내게 되며 힘도 그만큼 쓸 수가 없다.

특히, 뇌수나 골수와 같은 수액은 고요한 상태에서 눈에 보이지 않게
그 기운이 흘러가는 것이다.

 

대하(大河)의 물이 흘러가는지 정지해 있는지 쉽게 식별할 수 없을 만큼
고요히 흘러가듯이 매우 고요한 상태를 유지할 때

뇌수의 기운을 받을 수 있게되는 것이다.

 

자시에 이러한 기운을 잘 받고 있다는 상징으로 어린아이는 고추가 서고
청장년 층은 몸을 두바퀴 움직이고

노인들은 화장실을 가게된다. 남자의 성기를 “자지(子至)”라고 하는 것은
 어린아이의 고추가 자시에 선다는 데서 나온 말이다.

 

따라서 자시에 고추가 서는 아이는 건강한 아이로 그러한 기운을 충분히 받고
있다는 증거인 것이다.

이처럼 자시에 뇌수를 공급받아 그 진액은 뼈 속의 골수가 되고
이것이 다시 전 오장육부와 피속에 진액으로 작용하여

우리 몸은 암과 같은 무서운 질병으로부터 스스로 보호하려는 자생력을
갖추게 되며 아울러 피부도 윤택해 지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영양분을 온몸에 골고루 받음으로써 자시부터는 우리의 몸이
다시 따뜻해지기 시작한다.

결론적으로 자정에 잠을 잘 자고 있느냐 아니냐에 따라 건강이 좌우 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자시에는 반드시 잠을 자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 축시(丑時)에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라
새벽 1시30분부터 3시 30분까지는 간 기능이 왕성한 시간이다.

간은 피를 깨끗하게 해주고 몸에 나쁜 물질이나 병균을 없애주는 해독작용을 한다.

신시(오후 3시30분∼5시30분)에 우리 몸의 폐수가 처리된 뒤 유시
(오후 5시30분∼7시30분)부터는 몸 속의 피가 서서히

식기 시작하면서 맑고 깨끗하게 되어간다.

 

이때부터 피를 맑게 하고 깨끗하게 하는 일에 참여하기 시작하며
술시(오후7시30분∼9시30분)에 이르러 대부분의 피가
간으로 모이게 된다.

축시(새벽1시30분∼3시30분)가 되면 간에서는 그동안 깨끗하게 정혈시킨
모든 피를 온몸으로 서서히 보내기 시작한다.

즉, 유시부터 서서히 식기 시작하여 해시에 이르러 가장 떨어졌던 피와 몸의
온도가 자시부터 다시 따뜻해지기 시작하여

축시가 되면 전신에 따뜻하고 깨끗한 피가 골고루 공급되는 것이다.

 

피는 온몸을 돌면서 손가락 발가락 끝이나 눈꺼풀에 이르기까지 골고루 기운을
공급하여 서서히 우리 몸에 기운이 통하도록 한다.
그래서 이때쯤이면 깊은 잠에 빠졌던 사람도 눈꺼풀이 깜박깜박 움직이게 된다.

이는 피를 공급받았다는 증거로 일종의 워밍업에 해당된다.

축시에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였다면 아침에 눈을 떳을때 눈꺼풀이
무겁고 일어나기가 싫다.

이는 그만큼 피를 맑고 깨끗하게 정혈시키지 못했다는 증거로서 전날에
사용한 피를 맑고 깨끗하게 만들려는
신체적 요구라 할 수 있다.

따라서 하루의 힘과 기운은 자시의 담기와 축시의 간 기운에 달려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며 나아가서 건강과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
기억하기 바란다.


* 결론
이상으로 하루 12시(24시간)동안 우리 몸의 오장육부가 활동하는
시간대와 원리 등을 적어 보았다.

우리 몸은 하나의 작은 소우주(小宇宙)로서 자연의 섭리에 따라 정교하고
신비롭게 작용하고 있다.

 

해가 뜨고 짐에 따라 하늘과 땅의 기운이 서로 순환하듯이

하루 24시간에는 각기 자연의 흐름에 가장 잘 어울리게 짜여져 있고 또한,
가장 잘 적응하도록 활동하게 되어있다.

다만, 지역에 따라 또는 개인에 따라 다르게 형성된 생활습관 때문에
우리는 스스로 이러한 흐름을 거스르고 있는 것이다.

만약 각 장기가 가장 왕성하게 활동할 시간이 그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도록 방해한다면 그 기관만 약해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장기에까지 계속 영향이 미치게 되어,자연스러운 순환이 깨지고 마는 것이다.

더군다나 이러한 파괴가 습관화되어 수십년 동안 계속 굳어져 버린다면
기본적인 몸과 피부의 건강을 기약할 수 없게 되고

언제 어느 곳에서 병이 터질지 알 수 없게 된다.

24시간의 생활지침은 우리인간이 천명(天命)으로 타고난 120세를
살 수 있는 일과표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예부터 동경 127.5°를 12시각의 기준점으로 삼아왔다.
그러나 지금은 동경135°를 기준으로

삼고있어 30분의 오차가 있다.

옛날 정오는 12시30분에 해당된다. 따라서 오늘날의 시계에 맞추어
30분씩 미루어 표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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